20.05월부터 시작했던 Min's think 라는 내 첫 티스토리다.
처음엔 열심히 했는데
뭔가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마음의 부담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차츰 손을 놓고,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게 벌써 2년이 지났을 줄이야..
그러곤 그 사이 나에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조카들과 함께 생활을 시작했고,
덕분에 이사도 하게되었다.
내 인생에 생각지 않은 육아가 시작되었다.
올해 3월은 유난히 정신이 없었다.
첫째조카의 첫 학교생활이 시작되고,
둘째조카도 첫 어린이집 생활이 시작되었다.
왜 워킹맘들이 아이들 1학년 때 경력단절이 생기는지
퇴사를 고민하게되는지 몸소 느꼈다.
때마침 일에 대한 변화도 필요해 시작한 블로그에
글을 쓰고, 관련 책도 읽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계정을 새로 만들까 했지만
문득 잠자고 있는 나의 티스토리가 생각이 났고,
다시 깨우고자 마음을 먹었다.
이름도 닉네임도 바꾸고, 카테고리도 수정했다.
22.07월 나의 티스토리 Ver.2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