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매트비교추천_비핏코르크매트(내돈내산_두달사용후기)
홈트를 시작한 지 벌써 5개월 차~
2월 처음 홈트를 시작할 때는 홈트 매트를 준비하는데 큰돈을 드릴 수가 없었다.
홈트를 내가 얼마나 열심히 오래 할지 몰랐으니깐~
막상 시작했다가 나와는 맞지 않다면서
바로 때려치울 수도 있기에
내키진 않았지만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도톰한 요가 매트를 하나 구입했었다.
짧게 다이소 매트에 대해 평하자면
자주 사용하는 매트로는 비추.
일단 냄새가 좀 있고, 폭신폭신 좋기는 하지만 금새 표면이 우글쭈글해지고, 홈도 파였다.
음... 꼭 키즈카페에 있는 낡은 고무 매트 느낌이랄까......??
그래도 2달이나 다이소 매트 위에서 운동을 하고,
안 되겠다 싶어서 요가매트 혹은 홈트 매트에 대해 폭풍 검색을 해 보았다.
매트를 볼 때 중점적으로 보았던 것이
첫째, 표면이 미끄럽지 않은 것.
둘째, 성분이 좋을 것.
셋째, 어느정도 쿠션감이 있을 것.
손에 땀이 많기 때문에
요가할 때도 공용매트에 꼭 수건을 깔고 운동을 했었다.
다운독을 하거나 하면 손이 미끌미끌~~ 미끄러진 지기 때문에 버틸 수가 없었다.ㅠ
그래서 매트에서 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미끄러지지 않아야 하는 것을 제일 중점적으로 보았다.
처음 새로 구매 했던 것은
다노 홈트 매트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진에서 보다시피 취소를 했다..(내 배송비..ㅠㅠ)
요가매트가 아니고, 홈트 전용 매트로 나오고
주로 저녁 때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층간소음도 신경 쓰여서 도톰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또한, 돌돌돌 말리는 상품이 아니라 3번 딱딱!! 접는 형태라서 보관도 용이할 것 같아서 픽했는데
막상 받고 운동을 해보니..
너~~~~~무 미끄러웠다.ㅠㅠ
다이소 매트는 그래도 고무느낌 재질이라 매트 표면이 밀리면서 잡아주기도 하였는데
다노 홈트 매트의 경우 표면니 맨질맨질해서 그대로 미끌~
나 같이 손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도저히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ㅠ
하지만 땀이 많지 않거나
필라테스나 요가를 할 때 사용하는 토슈즈나 손에 장갑이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재질이고,
헬스장처럼 운동화를 신고 할 수 있다면 진짜 좋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난 맨 발 맨손이니....
배송비가 아깝지만 반품을 할 수밖에..ㅠ
그렇게 1차 실패를 하고...
뒤적뒤적하다가
만두카, 밸런시스 멜킨, 고무나라 등등 제품도 많이 보고
후기도 많이 찾아보았는데 그중에 두 가지 제품이 후보로 선택되었다.
첫 번째는 비핏코르크 매트
두 번째는 모아클래스 매트
일단 이 2가지 제품의 후보가 된 건
적당히 도톰하고, 후기도 괜찮았다. 가격대도 2만 원 안쪽이라 실패해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은 없을 것 같았다.
또한, 친환경 소재인 TPE를 사용해서 안심이 되었다.
TPE를 검색해보면 친환경 소재로 아이가 깨물어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또한 수분 흡수가 적어 세균 번식도 낮다고~
사실 "친환경 요가매트"라고 검색하면 저 두 후보 외에도 너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중에 상품 상세페이지, 후기 등을 보고 그냥 고른 개인 취향이다~
참고로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한 후기가 많은 제품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코르크 매트는 소재가 너무 신선했고,
모아클래스는 여자들의 취향에 맞게 색감이 너무 예뻤다.
2가지 모두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모아클래스는 인기가 너무 많은지 주문하고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공지를 보고 포기ㅠㅠ.
자연스레 비핏코르크 매트를 픽하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모아클래스것도 꼭 써보고 싶다.)
4월 6일에 결제하고,
다음 날 바로 배송~!!
지금까지 두 달 정도 사용했고, 하루에 최소 30분씩 일주일에 최소 5~6일 정도는 매트를 활용하고 있다.
운동은 현재 다노 홈트를 5개월째 이용 중이다.
기본적인 근력운동과 요가, 스트레칭을 한다.
요렇게 배송이 되었다.
내가 주문한 것은 6mm 블랙이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183 X 61cm
위에 깔끔하게 비핏 마크가 있고,
아래 고무는 물결무늬로 밀착력을 높여주었다.
두 달 간의 사용후기를 적어보면
미끄럽지 않은 것이 제일 좋다~!!
정말 나처럼 손에 땀이 많은 사람에게는 완전 강추다.
한 번도 매트 위에서 수건 없이 다운독을 한 적이 없었는데~
이 매트에서는 수건 없이 다운독을 할 수 있다.~!!
사실 이것만으로 대 만족!!
오히려 이 매트는 손이 건조하면 미끄러진다.ㅋㅋㅋ
개봉했을 때 냄새가 있거나 하지는 않았고,
후기나 Q&A를 보면 코르크가 떨어질까 봐 걱정을 하는데 쉽게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살짝 떨어짐이 있긴 하다.
이건 코르크 재질 상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미세(?) 하게 떨어짐이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코르크 재질이기 때문에 보들보들한 느낌은 없다.
개인적으로 그 느낌이 싫지는 않고, 뭔가 더 친환경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매트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많이 밟는 부분은 좀 꺼질 수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것 없이 짱짱하다.
쿠션감도 웬만한 스트레칭이나 요가 동작을 하는데 무릎이나 팔꿈치 등 관절에 무리가 있지는 않았다.
참고로, 비핏요가매트를 구매할 경우 비핏앱코치를 활용할 수 있게 인증코드를 준다.
난 아직 활용해 보지 않았지만(기한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홈트를 하려고 하면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결론~!!
땀이 많아 매트 고르는 게 쉽지 않은 분들은 강추.
=> 미끄러지지 않고, 표면에 땀이 남아 있지 않아서 끈적이거나 하지 않음.
표면이 맨들맨들한 것을 원한다면 비추.
=> 코르크 재질의 특성상 일반적인 요가나 홈트 매트처럼 표면이 부드럽지는 않음.
직접 찾아보고 구매한 두 달 동안 거의 매일 사용해 본 개인 취향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