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요거트만들기 2탄-수제 그릭요거트

수제요거트 만들기에 성공하였으니
이번엔 수제 그릭요거트다~!!
건조기로 수제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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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요거트 만들기(feat.건조기)
요즘 부쩍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심 있는 분야(화초와 음식 만들기와 홈트)를 계속 찾다 보니 알고리즘 신께서 "그릭요거트 만들기"를 알려주셨다~ 요거트도 좋아라 하지만 특히 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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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로 만들 수제요거트는 유산균 음료를 35 넣고, 우유를 100 넣었다.
지난번 여러 개의 비율 중에 35를 한 이유는
나를 처음 수제 그릭요거트만들기에 대해 알려준 유투버님께서 유산균 음료를 40~50 정도 넣고 우유를 120 넣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해서~ 비율을 보니 대략 1대 3 정도 비율이지 싶어 35로 정했다.
사실 특별한 이유는 없....
수제 그릭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요거트만 있으면 아주아주 쉽다~
손이 좀 가고, 귀찮을 뿐~ㅋㅋ
준비물
- 지난번에 만든 수제요거트
- 면포(저는 가재 수건을 활용)
- 유청을 빼줄 유리병

첫 시도는 요거트를 꺼내자마자 따끈한 상태에서 바로 면포로 걸러주었다.

직각으로 세워도 흘러내지 않았는데
살짝만 균열을 가해도 순두부처럼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아직 냉장고에 넣기 전이어서 그런지 요거트로 먹을 때 대비 용기에 묻어남도 거의 없었다.
남은 수제요거트와 함께 냉장고 보관~!!

5시간 정도 지났을 때 빠져나온 유청~!!
생각보다 많이 나오니 빈 용기는 너무 작지 않은 걸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
요거트 상태를 보면 요렇게 푹~ 죽어있다
말캉해 보이는 느낌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ㅋ

영상을 보니 반나절~ 길게는 하루 정도도 둔다고 하는데
5시간도 꽤나 꾸덕해서 더 이상 거르지 않고, 용기에 보관해두었다.
분명 3통을 넣었는데~ㅋ 그릭요거트는 한 통이 딱 나왔다.ㅋ
꼭 치즈처럼 생겼다.

더 꾸덕하게 먹고 싶으면 유청을 더 빼면 되고,
조금은 부드럽게 먹고 싶으면 덜 빼면 될 것 같다.
다음번에는 3시간 정도 뺐을 때 상태를 한번 봐야겠다~
꾸덕한 그릭요거트도 좋지만 과일과 섞었을 때 어느 정도의 부드러움이 있는 것이 좋아서~

한 스푼 떠서 뒤집어도 흘러내지 않을 정도이다.
지난번 만든 수제요거트와 비교해보면

요런 느낌이다.
5시간 정도 빼니,
빵에 발라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꾸덕함이고, 크림치즈보다 더 꾸덕함이 있는 것 같다.
나중에는 빵에도 발라서 먹어봐야겠다~
손이 좀 가고, 시간이 걸릴 뿐!!
어렵지는 않으니 요거트 좋아하는 분들은 집에서 만들어 드시면 좋을 듯~!!